▲ UNIST(총장 정무영)는 6일 교내 창업전용공간 UNISPARK에서 ‘스타트업 여름 캠프(Startup Summer Camp)’ 입소식을 갖고 오는 9일까지 진행한다.

UNIST(총장 정무영)는 6일부터 9일까지 ‘스타트업 여름 캠프(Startup Summer Camp)’를 진행하고 있다.

‘아이디어에 기업현장을 더하면?!’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울산 및 동남권 지역 대학생들에 창업에 대한 노하우를 전하고, 비즈니스 모델 수립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본인이 관심을 갖고 있는 창업 분야를 선택해 해당 기업을 탐방하고 실무자를 만나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캠프에서 체험할 수 있는 분야는 울산지역 산업과 연계된 5개 분야로, 학생들은 각 분야에서 생생한 현장 노하우를 전수 받고 창업 아이디어를 키운다.

현장 체험은 7일 진행된다. 먼저 문화·관광 부문은 십리대밭, 태화강 관광자원 투어를 통해 울산 관광명소를 둘러본다. 안전·보안 부문에서는 안전보건공단을, 조선·해양 부문에서는 울산항만공사를 방문해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신소재·에너지 부문에 참가한 학생들은 SKC울산공장, 울산환경에너지타운을, 자동차 부문을 선택한 경우엔 현대자동차 울산 공장, 북구 톡톡팩토리를 견학하게 된다.

이어 학생들은 현장체험을 기반으로 한 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관심 분야를 직접 경험하며 떠올린 사업아이템을 함께 논의하고 직접 사업화 계획을 짜보는 것이다.

캠프 마지막 날인 9일에는 비즈니스 모델 발표 경진대회가 진행된다. 심사를 통해 최우수 1팀과 우수 2팀이 선발되며, 최우수팀에게는 200만원의 상금과 함께 후속 지원 프로그램 연계의 특전이 주어진다.

배성철 UNIST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캠프에서의 경험은 예비창업자들에게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