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동안 관람객과 소통
다양한 활동으로 행사 홍보
오는13일 기자회견 첫 일정

▲ 움피니스트 산악인 엄홍길씨.

사단법인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제3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를 알리기 위한 ‘움피니스트’(홍보대사)로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배우 안소희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움피니스트’(UMFFinist)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홍보대사를 의미하는 호칭으로, 영화제의 영문이니셜 ‘UMFF’와 산악인들의 전통과 명예를 담고 있는 용어인 ‘Alpinist’의 합성어다.

올해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새로운 도전을 함께 할 움피니스트 엄홍길 대장과 안소희는 영화제 기간 관람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은 오는 13일 제3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움피니스트로서 첫 공식일정을 시작한다.

▲ 움피니스트 배우 안소희씨.

지난 2015년 프레페스티벌 움피니스트로 산악영화제와 첫 인연을 맺은 엄 대장은 올해부터 명예 홍보대사로 임명돼 상시적으로 활동 중이다. 영화제 기간 엄 대장은 관객참여 프로그램과 산악 관련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들에 참여해 관객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를 통해 영화배우로 데뷔한 배우 안소희는 ‘부산행’ ‘싱글라이더’ 등에서 개성있는 연기를 펼쳐왔다. 영화제 측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누비며 언제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안소희는 올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의지를 잘 보여준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역대 움피니스트로는 2015년 프레페스티벌에 산악인 엄홍길과 배우 이다희, 2016년 클라이머 김자인과 배우 서준영, 2017년 산악인 김창호와 배우 예지원 등이 울주세계산악영화제와 함께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