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보행환경 만들어주길

▲ 중앙전통시장 번영로쪽 입구의 보도블록. 두번의 보수 공사를 했음에도 울퉁불퉁하게 패여있어 보행에 불편을 끼치고 있다.

하루하루가 무더위 때문에 짜증의 연속이다. 이런 날씨 속에 울산시 중구 관내 특정 거리를 걷게되면 날씨로 인한 짜증에다 불편한 보행환경 때문에 불쾌감이 더욱 커지기만 한다. 시민들의 안전보행에 걸림돌이 되는 보도블록 때문이다.
 

▲ 김애숙 시민기자

보행량이 많은 중앙전통시장 번영로쪽 입구. 일부 보도가 울퉁불퉁하게 패였고, 블록이 솟구쳐 속이 들여다보이는 등 오가는 사람들에게 불편을 끼치고 있다.

최근 2번의 보수 공사를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조금씩 조금씩 패여가던 인도가 어느 순간 보행하기 힘들 정도의 상태로 나빠진 것이다.

인근에는 식당가가 들어서 있어 늦은 밤이나 인적이 드물 때는 인도 위 움푹 패인 맨홀 주변으로 큰 쥐가 드나드는 장면이 목격되기도 했다.

땜질식 공사로만 진행할 것이 아니라 안전한 인도를 철저하게 만들어 지나는 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두번 세번 짜증나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 주면 좋겠다. 김애숙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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