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협 울산시회 간담회

아이스버킷챌린지 동참도

▲ 정갑윤 국회의원은 8일 지역 사무소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울산시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정갑윤 국회의원(울산중)은 8일 지역사무실에서 혹서기 민생탐방의 일환으로 대한전문건설협회 울산시회 임원들과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김홍무 울산시회장을 비롯한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간담회에서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확대 △계약심사제도 폐지를 통한 적정공사비 확보 △공공 공사의 조기발주 폐지 △지역 전문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 등 건설업계 전반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정갑윤 의원은 주52시간 근무시간 단축으로 어려움을 겪는다는 건설업계의 주장에 대해 “법정근로 시간 단축은 국민 삶의 질 측면에서 필요하나 기업과 근로자간의 상생과 합리적인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1차적으로 근로시간 단축이 적용되는 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 파급영향을 살펴 국회 및 정부 차원에서의 보완책 마련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와 함께 “울산 전문건설업체의 지역내 하도급 점유율이 수년째 감소하고 있다”며 “4대 공기업과 대형 건설업체 등에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 확대 독려 등 건의를 구상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갑윤 의원은 이날 오후 자유한국당 문선주 차세대위원회 회장의 지목을 받아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기부 캠페인인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정 의원은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기부와 나눔은 정치를 시작한 계기이자 의정활동의 가장 우선순위”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 의원은 국회 입성 후 장기·각막기증은 물론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기도 하다. 또 20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나눔문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나눔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 하는 등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정 의원은 다음 도전자로 김임식 대한건설협회 울산시회장, 김병인 중구상인연합회 회장, 이동준 전 울산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지목했다. 이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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