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협 울산시회 간담회
아이스버킷챌린지 동참도
대한전문건설협회 김홍무 울산시회장을 비롯한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간담회에서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확대 △계약심사제도 폐지를 통한 적정공사비 확보 △공공 공사의 조기발주 폐지 △지역 전문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 등 건설업계 전반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정갑윤 의원은 주52시간 근무시간 단축으로 어려움을 겪는다는 건설업계의 주장에 대해 “법정근로 시간 단축은 국민 삶의 질 측면에서 필요하나 기업과 근로자간의 상생과 합리적인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1차적으로 근로시간 단축이 적용되는 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 파급영향을 살펴 국회 및 정부 차원에서의 보완책 마련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와 함께 “울산 전문건설업체의 지역내 하도급 점유율이 수년째 감소하고 있다”며 “4대 공기업과 대형 건설업체 등에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 확대 독려 등 건의를 구상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갑윤 의원은 이날 오후 자유한국당 문선주 차세대위원회 회장의 지목을 받아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기부 캠페인인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정 의원은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기부와 나눔은 정치를 시작한 계기이자 의정활동의 가장 우선순위”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 의원은 국회 입성 후 장기·각막기증은 물론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기도 하다. 또 20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나눔문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나눔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 하는 등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정 의원은 다음 도전자로 김임식 대한건설협회 울산시회장, 김병인 중구상인연합회 회장, 이동준 전 울산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지목했다. 이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