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중구청은 8월 중으로 태화루사거리와 병영사거리 등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의 36개 버스승강장에 선풍기 40대를 설치해 운영한다.
울산 중구청은 폭염 속 버스 이용객들이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8월 중 태화루사거리와 병영사거리 등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의 36개 버스승강장에 선풍기 40대를 설치,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선풍기가 설치된 버스승강장은 지역 내 전체 373곳 중 이용객이 많은 동강병원과 병영사거리, 성남동, 태화루사거리, 병영사거리, 학성공원, 홈플러스 등 36곳이다.

버스승강장에 설치된 선풍기는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오는 9월 말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중구청은 이외에도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8.5t의 살수 차량에 이어 추가로 3대를 임차해 주요도로에 대한 살수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임차해 운영하는 살수 차량은 15t, 8t, 5t 등 3대로 각각 1만5000ℓ, 8500ℓ, 5000ℓ의 담수용량을 갖췄다.

향후 15t 차량은 다운동 동아아파트에서 우정사거리까지 30㎞ 구간을, 8t 차량은 함월고등학교에서 태화시장을 거쳐 학성공원까지 25㎞ 구간을, 5t 차량은 유곡중학교에서 학성공원 사거리까지 20㎞ 구간을 각각 하루 4차례씩 운행하며 살수 작업을 벌인다. 김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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