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큰애기쏭’ 버스킹 무대

홍보영상 제작 SNS 올리기도

▲ 울산 중구를 대표하는 관광캐릭터 ‘울산큰애기’가 지난 10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인근 구남로 버스킹존에서 ‘울산큰애기쏭’에 맞춰 첫 버스킹 공연을 진행했다.
울산 중구의 대표 관광캐릭터 ‘울산큰애기’가 국내 여름철 대표 휴양지 부산 해운대에 떴다.

지난 10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인근 대표적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된 구남로 버스킹존의 뮤직1존에서 한국 인디 밴드계의 대표 스타인 레이지본의 준다이가 부른 ‘울산큰애기쏭’과 함께 울산큰애기와 댄스팀의 칼군무가 펼쳐지자 박수갈채와 함성이 쏟아졌다.

울산 중구를 대표하는 캐릭터이자 9급 관광공무원인 울산큰애기는 이날 한여름 피서객들로 발 디딜 틈 없는 해운대에서 성공적인 첫 버스킹 공연을 끝마쳤다.

이번 공연은 타악 공연과 최신 곡 댄스, 울산큰애기쏭 런칭 행사까지 총 40분으로 진행되면서 해운대를 찾은 전국의 방문객들에게 울산큰애기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특히 지난 7월말 제작 완료한 ‘울산큰애기쏭’의 첫 공식발표 자리이기도 했다.

‘울산큰애기쏭’은 실력파 프로듀서인 배시현과 롱드라이브가 프로듀싱을 맡아 트렌디하면서 유쾌한 음악으로,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울산 중구’를 알리는 것은 물론 올 여름 지속되는 무더위를 날리기 위해 제작됐다. 멜론 등 다양한 음원 사이트에 등록돼 있어 다운받거나 들을 수 있다.

공연에 앞서 울산큰애기는 SNS를 통해 해운대 해수욕장 1.5㎞ 구간을 거니는 일상을 촬영했고, 인스타그램의 이벤트를 통해 참여자들에게 기념품을 직접 전하기도 했다. 김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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