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정치 이야기 담아

송은숙 시인 첫 산문집

‘골목은 둥글다’ 펴내

송은숙 시인의 첫 산문집 <골목은 둥글다>가 나왔다. 지난 5년간 지역일간지에 연재했던 글을 한데 모은 것이다.

송 시인은 사회, 자연, 사물, 가족과 고향, 이웃, 그리고 일상의 모든 것을 글의 소재로 활용했다.

세상의 일을 좀 더 세심히 들여다보고,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고, 비판적으로 생각해 본 것의 결과가 이 산문집이다.

총 49편의 산문이 4부로 나뉘어 구성됐다. 1부는 일상과 사물에 관한 글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2부는 가족과 고향에 관한 작품들이고, 3부에는 자연과 환경에 관한 글들로 이루어져 있다. 4부에는 정치와 사회 관련 글도 수록했다.

송 시인은 충남대 사학과를 졸업했고, 울산대 대학원 국어국문학과를 수료했다. 2004년, 2017년 각각 시와 수필로 등단했으며 시집으로 <돌 속의 물고기> <얼음의 역사>가 있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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