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박스와 비보잉의 결합

18일 북구문예회관서 공연

▲ 뮤지컬 ‘쉐프’ 공연이 오는 18일 오후 2시와 5시 북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공연의 한 장면.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

오는 18일 오후 2시와 5시 북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뮤지컬 ‘쉐프’ 무대가 마련된다.

뮤지컬 ‘쉐프’는 비트박스와 비보잉이 결합된 퍼포먼스 공연으로, 2명의 쉐프가 벌이는 요리 대결을 이야기로 풀어낸다. 재료손질부터 완성된 요리를 손님에게 전달하기까지 한 순간도 평범하지 않은 레스토랑. 100% 라이브 비트박스와 세계 최고 기량의 비보잉으로 만들어 낸 요리는 손님들의 감탄사를 자아낸다.

뮤지컬이지만 넌버벌 퍼포먼스에 가까워 타악기 연주가 주를 이룬다. 동작이 우스꽝스럽고 과장된 표현이 많은 슬랩스틱 코메디 요소와 태권도와 쿵푸, 유도 등 퍼포먼스, 큰 동작이 있는 마샬아츠도 선보이며 관객들의 흥미를 유발한다.

5세 이상 관람가로, 입장료는 1만원. 북구시설예약시스템(wel.bukgu.ulsan.kr) 홈페이지에서 사전예매 가능.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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