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가 울산동구청과 협력해 마이스 산업(MICE) 전문가 양성을 위해 16일 동부캠퍼스 행정본관 교무회의실에서 ‘지역기반 글로벌 관광인력 양성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가 울산 동구청과 협력해 마이스 산업(MICE·고부가 융복합형 관광산업) 전문가를 양성한다.

울산과학대는 16일 동부캠퍼스 행정본관 교무회의실에서 ‘지역기반 글로벌 관광인력 양성교육 개강식’을 열었다.

지역기반 글로벌 관광인력 양성교육은 조선업 침체로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동구지역에 글로벌 관광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동구청은 지난 7월말부터 이달 초까지 울산동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부터 만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했으며, 지난 10일 최종적으로 15명을 선발했다. 울산동구청은 이 사업을 위해 1억5400만원을 투입했다.

교육은 내달 14일까지 관광산업과 마이스산업, 지역관광자원 이해, 관광마케팅, 글로벌 관광객 이해, 4차 산업혁명과 창업 등 내용으로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교육 수료 후 유급으로 9월부터 12월까지 동구청 각 부처에 투입돼 동구 관광 상품개발과 홍보에 주력하게 된다. 방어진항 근대역사투어 운영, 울산대교 전망대, 소리체험관, 슬도, 관광안내소 및 주전해변 관광안내 등도 담당하게 된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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