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지역 ‘학생작가’들의 작품전이 진행되는 다담은 갤러리(울주군 상북면)에서 지난 18일 노옥희 교육감을 비롯해 지역 고교생, 교사, 미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작품 설명회를 겸한 감상회가 열렸다.
울산지역 ‘학생작가’들의 작품전이 진행되는 다담은 갤러리(울주군 상북면)에서 지난 18일 노옥희 교육감을 비롯해 지역 고교생, 교사, 미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작품 설명회를 겸한 감상회가 열렸다.

제1회 학생작가 작품전은 약사고 9명, 울산예고 36명, 효정고 19명 등 총 3개 학교 64명의 학생작가들이 참여해 120여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3개 학교가 참여한데는 이들 모두가 미술을 전공하거나 아니면 한번이라도 교내에 설치운영되는 갤러리를 통해 개인전을 개최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학예발표회가 아니라 자신의 미래와 진로를 위해 ‘미술’과 ‘작가의 길’을 수차례 고민한 지역 청소년들에게 본인의 작품을 설명하는 기회를 주고, 같은 길을 걷는 친구들의 창작활동을 살피며서 서로 교류하는 시간을 주자는 취지였다.

오나경(약사고), 김원수(울산예고), 신우승(효정고) 미술교사 등은 “예술교육이 더욱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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