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24부작 중 14회 방송
뛰어난 영상미·배우 열연 호평
OCN ‘보이스2’는 4회만에 5%

▲ tvN 주말극 ‘미스터 션샤인’의 14회 시청률이 15%를 돌파하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tvN 주말극 ‘미스터 션샤인’의 시청률이 15%를 돌파했다.

2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방송한 ‘미스터 션샤인’ 14회 시청률은 15.6%(유료가구)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20~49세 시청률도 9.9%로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진 초이(이병헌 분)가 선교사 요셉의 죽음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의병들의 진실을 알게 되고 이 때문에 위협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의병활동을 하는 고애신(김태리 분)이 의병대장 황은산(김갑수 분)으로부터 유진 초이를 죽이라는 명령을 받으면서 긴장감이 고조됐다.

위태로워지는 조선과 함께 서로 사랑하게 된 남녀 주인공의 비극적 운명이 본격적으로 그려지면서 시청률 상승을 견인했다.

24부작 중 14회가 방송돼 이미 반환점을 돈 ‘미스터 션샤인’은 뛰어난 영상미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다만 느린 전개는 초반부터 흠으로 지적됐다.

같은 날 방송된 OCN ‘보이스2’는 방송 4회 만에 시청률 5%(유료가구)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살인마 가면남의 얼굴이 드러남과 동시에 도강우(이진욱 분) 형사의 과거에 대한 미스터리가 깊어져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KBS 2TV 주말극 ‘같이 살래요’는 시청률 33.4%로 집계됐다. MBC TV 일요극 ‘부잣집 아들’은 아시안게임 중계로 결방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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