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유소년 아이스하키 팀인 ‘울산돌핀스(단장 유병승)’가 20일 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에 대학발전기금 440만원을 전달했다.
울산 유소년 아이스하키 팀인 ‘울산돌핀스(단장 유병승)’가 20일 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에 대학발전기금 440만원을 전달했다.

울산돌핀스는 울산과학대학교 동부캠퍼스 아산체육관 내 아이스링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유소년 아이스하키 팀이다. 지난 2015년 10월에 창단했으며, 동원드림스 아이스하키팀 선수와 초등국가대표 감독 경력을 가진 유병승(38)씨가 단장을 맡고 있다.

울산돌핀스는 울산과학대학교 아이스링크에서 매주 세 차례 훈련을 가지고 실력을 키워온 결과 지난 4월말 경남 창원 성산스포츠센터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4회 경남 꿈나무 전국 아이스하키대회’에서 1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울산돌핀스 유병승 단장은 “울산과학대학교에 국제규격의 아이스링크가 있어서 울산에 2개의 아이스하키 팀이 활동하고 있고, 그 덕분에 울산돌핀스가 전국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게 됐다”며 “많지 않은 발전기금이지만 이런 기부가 쌓여 지역대학이 지역주민의 건강과 스포츠 활동에 더 크게 기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