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생활문화센터가 60세 이상 어르신과 함께하는 ‘감성동행’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주 토요일 오전 열리는 ‘드로잉 산책’은 60세 이상 어르신들만 참여할 수 있다. 미술활동을 통해 마을 곳곳에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을 숨겨놓는 작업이다. 수업 주제는 자화상 표현하기, 영화 워낭소리 감상, 마을지도 그리기 등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진행되는 ‘힐링 테라피’는 주부 20명을 대상으로 한다. 주부들에게 문화와 예술로 힐링하는 시간을 안겨주는 것으로, 본인의 생활공간에 활용가능한 각종 소품부터 악세사리, 향초, 에코백 등을 만드는 내용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마련되는 ‘얼쑤! 장구’는 40세 이상 참여자들과 함께 흥겹고 신명나는 장구연주로 일상의 갈등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도록 돕는 시간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29일부터 시작해 11월30일까지 운영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신청은 22일까지. 홍영진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