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8일까지 갤러리유

▲ 강문철 작가의 ‘용송’
강문철 작가의 제16회 개인전이 22일 울산중구문화의거리 갤러리유에서 시작됐다. 전시는 오는 28일까지.

강 작가는 전통적 사실주의 기법으로 ‘거목’ ‘노거수’ ‘거대한 뿌리’ 등의 작품을 십수년째 그려왔다. 그의 작품은 녹색의 대지(大地)에 굳세게 뿌리박고 서 있는 거목을 통해 힘찬 생명의지와 신념의 자태를 표현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울산 동구 대왕암공원과 경주 감포 문무대왕릉의 ‘해송’ 군락, 포항 계원리의 당나무인 ‘용송’, 거창 수승대의 ‘푸조나무’, 부여 ‘성흥산성의 느티나무’ 등을 그리기도 했다.

강 작가는 홍익대 미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창작미술인협회장과 가다갤러리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