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곡박물관(관장 신형석)이 14일부터 이틀간 박물관 앞마당에서 2018년 가을맞이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주제는 ‘풍년을 기원하는 허수아비’다. 주요 행사는 허수아비 만들기와 부대행사, 허수아비 전시 등.

참가자는 박물관에서 나무 뼈대와 짚, 천 등 기본 재료를 받아 각자 개성있는 허수아비를 만들면 된다. 개인적으로 가져오는 재료도 사용하면 된다. 제작된 허수아비는 박물관 주변 황금들판 곳곳에 세워져 추수가 끝날 때까지 전시된다.

그밖에 떡메치기, 비눗방울, 전래놀이 체험도 가능하고, 마술공연과 저글링쇼도 감상할 수 있다. 229·4782.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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