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BNK부산銀-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달

▲ 빈대인(왼쪽) BNK부산은행장은 5일 부산 창신초등학교에서 부산지역 초등학교 주변 스쿨존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 가방 안전 덮개’ 3만개를 김석준(오른쪽) 부산교육감에게 전달했다. 연합뉴스
부산지역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돕기위해 ‘가방 안전덮개’가 보급된다.

부산시교육청과 BNK부산은행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는 5일 창신초등학교 대강당에서 김석준 교육감을 비롯한 빈대인 은행장, 이수경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방 안전덮개 전달식을 가졌다.

부산시교육청은 가방 안전덮개 3만개를 제작해 부산 시내 모든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보급한다.

가방 안전덮개는 초등학생 책가방에 씌우는 덮개 형태로 운전자 등이 잘 볼 수 있도록 형광 원단을 사용해 스쿨존 내 제한속도 30km를 의미하는 숫자 ‘30’이 표기돼 있다. 특히 비 오는 날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방수 기능도 넣었다. 이에 따라 운전자들이 스쿨존에서 제한속도를 지키면서 안전운전을 할 수 있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가방 안전덮개는 호주에서 시작돼 국내에서는 지난해부터 일부 시·도 교육청에서 벤치마킹하면서 도입됐다. 박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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