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에 9일 현재까지 7명이 지방선거 출마를 신청해온 것으로 집계됐다.

 울산노총은 9일 오전 10시 제4차 정치위원회를 열어 선거대책본부를 공식 발족하고, 본부장에 박동만 부의장을 추천, 6·13 지방선거업무를 총괄하도록 했다.

 선거대책본부(선대본)는 오는 11일 열리는 임시 대의원대회에서 조직구성을 확정하고 가능한 전 조직 대표자들이 선대본에 참여토록 유도하기로 했다.

 한편 9일 현재까지 울산노총에 출마를 공식적으로 신청한 후보자는 구청장 1명, 광역의원 2명, 구의원 4명 등 모두 7명으로 집계됐다.

 비공식적으로 출마를 희망하는 후보를 포함할 경우 울산노총에서는 10여명의 후보가 지방선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노총은 정치위원회에서 후보검증 등 심의과정을 거친 뒤 대의원대회 의결을 통해 최종 후보로 결정할 방침이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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