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 타이 11피안타 5실점
메츠전 3연승후 통산 첫 패

▲ 류현진(31·LA 다저스)이 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 홈경기 1회에 등판, 메츠의 아메드 로사리오를 상대로 투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시즌 5승 대신 2패째를 떠안았다.

류현진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솎아냈으나 안타 11개를 맞고 5실점했다.

수비에서 야수의 도움을 받지 못해 류현진은 자책점(3점)보다 많은 점수를 줬다.

류현진은 2대5로 뒤진 6회말 타석에서 체이스 어틀리로 교체됐다.

다저스는 3대7로 패해 류현진은 지난달 22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 이어 보름 만에 시즌 2패(4승)째를 당했다.

류현진은 2013년 메이저리그 진출 후 통산 3승 무패를 달리던 메츠에 첫 패배를 당했다.

류현진의 메츠전 최고 구속은 시속 148㎞였다. 공 88개를 던져 64개를 스트라이크로 꽂았다.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2.24에서 2.47로 올랐다.

류현진은 속구 29개를 비롯해 체인지업 23개, 컷 패스트볼 18개, 커브 17개, 슬라이더 1개를 던졌다.

방망이에 정통으로 맞은 타구보다 빗맞은 타구가 많았고, 야수들의 글러브를 아슬아슬하게 벗어났을 정도로 불운했다.

류현진은 개인 통산 4번째로 한 경기 최다인 안타 11개를 허용했다. 지난달 2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이어 올해에만 두 번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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