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의원들 예정지 2곳 찾아

사업 타당성·효율성등 살펴

▲ 울산 중구의회(의장 신성봉)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지근)는 10일 집행부의 공유재산취득예정지에 대한 현장점검활동을 펼쳤다.
울산 중구의회(의장 신성봉)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지근)는 10일 집행부의 공유재산취득예정지에 대한 현장점검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중구 학성동 일원에 조성 예정인 학성커뮤니티키움센터와 동백시니어센터 조성을 위해 중구가 공유재산으로 취득할 예정지 2곳을 찾아 사업 타당성 등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성커뮤니티 키움센터 조성은 지난 2017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돼 학성동 일원 452.1㎡ 부지를 매입, 연면적 1410㎡ 지상 4층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공동육아나눔터와 장난감대여소, 도서관,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등이 마련될 계획이다.

동백시니어센터 역시 2017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돼 학성동 일원 현 학남마을회관 부지에 어르신들을 위한 실버공동작업장 및 경로당, 옥상텃밭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중구는 이번 제209회 중구의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의회 승인을 거쳐 올 연말까지 매입대상지에 대한 보상을 벌이고, 내년 상반기 공사착공에 나서 오는 202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지근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은 “두 사업에 소요되는 예산이 국비와 시비, 구비를 합쳐 60억원이 넘는 만큼 공유재산 취득과 사업추진 전 타당성과 효율성 등을 꼼꼼히 점검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예산낭비 등의 사례가 초래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준호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