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된 ‘SMM 2018’ 한국선급 부스 전경. - 한국선급 제공

한국선급(KR·회장 이정기)은 최근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된 ‘SMM 2018’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2년마다 개최되는 SMM 전시회는 그리스 아테네에서 개최되는 포시도니아(Posidonia),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개최되는 노르시핑(Nor-Shipping)과 더불어 세계 3대 해사업계 전시회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는 총 2289개의 조선해양관련 업체가 참가했으며 5만여명의 참관객들이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선급은 주요 업무인 선박 및 기자재검사, 인증 등 각종 기술지원 서비스를 적극 홍보하고 고객 마케팅을 펼쳤다.

특히 뛰어난 ICT 기술력을 토대로 자체 개발 중인 가상현실(VR) 기반 선박검사 시뮬레이터를 선보여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국선급 관계자는 “한국선급은 최근 독일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인 영업 인력확충, 프랑크푸르트 지점 개설 등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며 “지난해에는 독일 유수의 해운회사들이 밀집해 있는 하펜시티로 함부르크지부를 이전하고 보다 효과적인 서비스 제공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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