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봉승을 거두고 기뻐하는 크리스 스트래턴(왼쪽). [AP=연합뉴스]

콜로라도 로키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완패했다.

콜로라도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와 방문경기에서 0-2로 졌다.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콜로라도는 이날 샌프란시스코 선발 크리스 스트래턴에 완전히 가로막혀 단 2안타를 뽑는 데 그쳤다.

콜로라도는 2회말 1사 2, 3루에서 오스틴 슬래터에게 2타점 결승 적시타를 내준 걸 만회하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경쟁에 한창인 콜로라도는 이날 패배로 지구 2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반게임 앞선 1위를 간신히 유지했다.

가벼운 부상으로 '개점휴업' 상태인 콜로라도 불펜 투수 오승환은 이날 등판하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스트래턴은 9이닝 114구 2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데뷔 첫 완봉승으로 시즌 10승째를 장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길었던 11연패를 마감했다.

[경상일보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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