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교육청 일반직공무원노동조합이 18일 시교육청 다산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 김정현 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 일반직공무원노동조합이 18일 시교육청 다산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

창립총회에는 교육행정직 공무원 등 일반직 공무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조합원으로는 150여명이 가입한 상태다.

노조 초대 위원장에는 김정현 주무관(공보담당관 공보팀), 수석부위원장 민재림 주무관(교육시설과 시설행정팀), 부위원장에 신현주(정책관 대외협력팀), 강경임 주무관(미래인재교육과 정보지원팀), 사무총장에는 박영식 주무관(공보담당관실 홍보팀)이 각각 당선됐다.

노조는 창립선언문을 통해 봉사하는 공무원의 소명을 잊지 않고 교육주체와 함께 울산 교육 발전을 이끌 핵심 축으로서 학교에서 근무하는 일반직 공무원의 처우 개선과 직종 간 차별 해소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김정현 위원장은 “그간 조직내에서 차별받아 온 교육청 일반직공무원이 교육행정 발전 주체가 되고, 새롭게 거듭나기 위해 노조를 창립하게 됐다”며 “학생, 학부모, 시민들에게 봉사하는 공무원으로 존중받을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교육청에는 공무원 노동조합 총연맹 산하의 울산시교육청 공무원노동조합이 지난 2006년 창립돼 노조원 1080명이 있다. 김봉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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