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 활성화·시장브랜드 제고시장 구입재료로 요리 선보여

▲ 월봉시장 상인회는 19일 월봉시장 중앙아케이드에서 행사 참가자, 상인회,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봉시장 요리대회를 열었다.
추석을 앞두고 울산 동구지역 전통시장 상인회에서 문화관광형 전통시장 기반을 마련하고자 월봉시장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월봉시장 상인회(회장 심윤보)는 19일 오후 월봉시장 중앙아케이드에서 행사 참가자, 상인회,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봉시장 요리경연대회를 열었다.

올해 첫 선을 보인 요리경연대회는 지속되는 조선업 경기 불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구 지역의 상권 활성화와 시장 브랜드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와 월봉시장 상인회는 행사를 통해 월봉시장의 신선하고 다양한 재료를 홍보하고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특색있는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요리경연대회에는 6개 팀(2인 1조)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제한시간 내에 월봉시장에서 판매하는 재료를 이용해 요리를 만들고 심사단이 평가를 통해 승자를 가렸다.

특히 다문화가정 팀이 참가하는 등 다양한 구성의 팀들이 이색적인 메뉴에서부터 한식까지 다양한 요리를 만들며 열띤 경합을 벌였다. 김현주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