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하인성)은 올 하반기 청소년의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비즈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제교육과 청년창업 한마당투어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비즈쿨은 기업가정신, 모의창업교육 등을 통해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경영하는 융합형 창의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울산에는 총 16곳이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비즈쿨(Bizcool)은 Business와 School의 합성어로 ‘학교에서 경영을 배운다’는 의미다.

청소년 경제교육은 오는 10월부터 BNK경남은행과 함께 진행한다. 청소년들에게 급변하는 금융환경의 이해와 더불어 신용등급 관리 방법, 소비방법 등 기초적인 경제지식을 제공한다.

청년창업 한마당 투어는 지역 내 창업선도대학인 울산대와 BNK경남은행과 연계해 청년창업 붐 조성 및 창업문화 전파를 위한 프로그램이며 오는 11월부터 시작한다. 행사는 청소년들의 직접적인 체험을 위해 창업기업 부스 전시, 청소년 창업동아리 등이 참여하는 미니 창업경진대회로 구성된다.

하인성 청장은 “청소년들이 미래의 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비즈쿨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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