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과 리비아는 이라크의 석유수출 중단 조치에 동참하지 않 을 것이라고 석유수출국기구(OPEC) 소식통이 10일 밝혔다.

 익명의 소식통은 "이란과 리비아는 여타 아랍국가들이 이라크의 석유수출 중단조치에 가담할 경우만 석유수출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면서 "이란과 리비아가 석유수출 중단에 동참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빈=연합

 이라크는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영토점령에 반발, 지난 8일부터 30일간 석유수출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알리 로드리게스 OPEC 사무총장이 한국시각으로 10일 밤 11시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OPEC 대변인이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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