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간조명이 설치 된 월성 발굴작업 공간.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가 10월5~6일 이틀간 ‘빛의 궁궐, 월성’ 행사를 마련한다. 현재 발굴이 이뤄지고 있는 경주 월성(사적 제16호) 현장을 주야간에 걸쳐 일반에게 개방하는 프로그램이다. 문화재 발굴작업의 특성상 전체 공개는 힘들고일부만 공개된다. 행사는 경북 경주시 인왕동 449-1 월성 석빙고 일원에서 진행된다.

주간에는 ‘월성의 숨겨진 보물찾기’가, 야간에는 그림자인형극 불국사 ‘별이 된 소년’, 고고학자 체험, 야광 캘리그라피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 현장에서 운영되는 월성찻집에서는 고즈넉한 월성의 가을밤 풍경을 따듯한 차를 마시며 감상할 수도 있다. 무료.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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