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스테이지’ 올랐던 팀들

한자리 모여 마지막 파티 진행

내일 문화의거리 ‘플러그인’서

▲ 플러그인은 6일 오픈스테이지 네트워크 파티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7월부터 진행돼 온 ‘플러그인 오픈 스테이지’ 모습.
인디밴드와 청년뮤지션들의 이색 파티가 오는 6일 오후 6시 중구 문화의거리에 위치한 ‘플러그인’에서 마련된다.

플러그인(대표 김민경)은 지난 7월부터 울산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매주 일요일 마다 ‘플러그인 오픈 스테이지’를 개최해왔다.

음악을 좋아하는 시민과 뮤지션을 대상으로 자유롭게 무대를 개방했던 프로젝트다.

4개월여의 기간동안 노래숲, 아토뮤즈, 누드치킨, 테이크더패리스 등 울산을 비롯해 부산, 김해, 대구, 포항에서 활동하는 뮤지션들이 플러그인을 찾았다. 그들은 이곳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기도 하고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 프로젝트가 오는 6일 마지막 무대를 남겨두고 있다. 이날 한자리에 모여 그들의 음악을 연주하고, 서로 교류하는 시간을 가진다.

울산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로는 노래숲, 리틀빅대디, 유니크, 테이크더패리스, 룬디마틴, 도파니 등이 출연하고, 부산지역에서는 클라우디안, 애플파이가 참여한다.

또 대구에서 활동하는 웨일즈라는 팀도 이날 함께 무대를 꾸며준다. 김민경 대표는 “그동안 진행했던 오픈스테이지를 마무리하고, 미흡한 점을 보완해 11월4일부터는 플러그인 자체적으로 오픈스테이지를 개설, 진행할 예정이다. 많은 예술인들이 함께 어울리며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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