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사 평균매출 90%증가
16명 고용 일자리 창출도

울산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지식서비스 강소기업 육성사업’이 매출액 증가와 일자리 창출 등 큰 성과를 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울산경제진흥원과 울산시 등은 지역 지식서비스 산업 성장과 제조업 동반 성장기반 구축을 위해 지난해 6개 회사를 선정해 각각 2000만원씩 지원했다. 지식서비스 산업은 지식의 생산·가공·활용·유통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영상·통신, 비즈니스서비스, 의료·보건 분야 등이 해당된다.

지원 결과 지원기업 6개사 평균 매출액은 90.09% 증가했으며, 총 16명의 고용 성과를 거뒀다.

주요 사례를 보면 (주)유콘크리에이티브는 2016년 대비 매출액이 약 400% 증가했으며, 지난해 개발한 사업모델을 통해 엔젤투자 4000만원을 확보했다. 또 (주)글로벌에스이는 조선업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사업모델 개발에 필요한 캐드 분야 숙련자 6명을 신규 채용했다.

이에 울산경제진흥원은 올해도 엔티에스사 등 6개 업체를 선정해 전문 멘토를 지정하는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식서비스 사업모델 개발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고 고용 창출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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