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온산읍의 공영주차장 2곳을 11월부터 유료화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2015년 11월 조성한 덕신 공영주차장(주차 179대)과 2017년 11월 조성한 온덕 공영주차장(131대)을 현재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나 장기주차와 장날 이중주차 등 무질서가 심각해 유료화하기로 했다.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 주차관리원 6명을 배치해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요금은 시간당 600원, 최초 1시간은 무료다.

조노제 울주군 교통정책과장은 “적자 운영이 예상되지만 관리 효율성과 시장 활성화, 주민편의를 위해 유료화하는 것으로 주민과 상인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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