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부산은 최근 본사에서 육상 종목 장애인 선수 2명과 근로계약을 체결했다. - 에어부산 제공

지역항공사 에어부산(사장 한태근)이 장애인의 안정적인 생활 기반 확보와 체육 활성화를 위해 장애인 스포츠 선수를 채용했다.

에어부산은 최근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육상 종목 장애인 선수 2명과 근로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다.

앞서 에어부산은 지난 5월 부산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시장애인체육회 등과 ‘장애인 스포츠 선수 고용증진 협약’을 갖고, 장애인 스포츠 선수 육성을 위한 근무환경과 일자리 제공을 약속한 바 있다.

에어부산은 근로계약을 맺은 장애인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하며 경기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앞으로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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