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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따뜻한 이웃들을 만나봅니다.]“작은 관심도 다문화 가족에겐 커다란 꿈과 희망”한방울타리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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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15  21:3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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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방울타리봉사단이 지난달 울산 남구문화원 배꼽마당에서 다문화가족 전통혼례식을 열었다.

29쌍의 다문화 부부 위해 전통혼례 열고
외국인 근로자에 무료 한국어교실 진행등
다문화 봉사로만 10년 이상 나눔활동 펼쳐


울산 한방울타리봉사단(회장 신용일)은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29쌍의 다문화 부부들에게 전통혼례를 열어주는 등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06년 창단된 한방울타리봉사단은 한국방송통신대학 울산지역대 중어중문과 학생들이 주축이 돼 중국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글 공부 등 봉사활동을 펼치다가 지난 2015년 울산시로부터 사단법인 설립인가를 받아 봉사의 영역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현재 회원은 180여명이다.

한방울타리봉사단은 2006년부터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한국어교실을 운영하고 있고, 2016년부터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한국어교실도 함께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다문화가족 자녀와 함께하는 주말농장, 결혼이주여성들의 올바른 정착을 위한 일상생활체험, 다문화 부부 대상 양성평등교육 등 다문화 봉사로만 10년 이상 꾸준히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방울타리봉사단은 올해 11회째 다문화가족 전통혼례식도 열었다. 울산시가 후원하는 이 행사에 올해는 박근노·티안(베트남), 전병재·레티투히엔(베트남), 민영수·리창옌(중국), 최남림·주수쟈우(중국) 4쌍이 전통혼례식을 올렸다. 특히 전통혼례를 올렸던 선배 부부들도 참석해 도우미 역할을 했다.

한방울타리봉사단은 단순한 전통혼례 행사에 그치지 않고 멀리 떨어져 있는 신부의 부모들을 대신해 지역의 역량있고 존경받는 분들을 양부모로 모셔 혼주 맺기 행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한방울타리봉사단에서는 전통혼례를 올렸던 가족들을 위해 설, 추석 명절 당일 친정을 찾지 못하는 부부들을 초청해 다문화가족 자조모임도 열고 있다.

신용일 회장은 “관심 하나 하나가 다문화 가족들에게 커다란 꿈과 희망이 된다”며 “한방울의 관심이 모여서 큰 내를 이루고 큰 바다를 이루듯이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계속해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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