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식 울주군의원 주장

▲ 울산 울주군의회 정우식(사진) 의원은 17일 제1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울주군 6차산업 발전을 위한 첫 걸음을 뗄 때’라는 주제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사업자가 아닌 농업인 중심의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행정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울산 울주군의회 정우식(사진) 의원은 17일 제1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울주군 6차산업 발전을 위한 첫 걸음을 뗄 때’라는 주제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정 의원은 “6차산업은 농업의 생산, 가공, 서비스의 단순한 결합이 아닌 유기적이고 종합적인 융합을 통해 농업생산자 중심의 가치를 세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6차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14년 6월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사업자 인증제도를 시행하고, 융자 및 신제품 개발, 유통 채널 확보, 우수사업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다.

그는 “6차산업은 지역 농업과 농촌 발전의 다시없는 기회가 될 수 있지만 울주군의 6차산업은 생산 농업인 중심이 아닌 사업자들의 영리 수단처럼 활용되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는 농업 생산자가 직접 6차 산업 인증을 받을 수 있는 길이 녹록치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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