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의회 이미명 부의장은 17일 시의사당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사립유치원연합회 임원진, 시청 및 교육청 소관부서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립유치원 무상급식 및 셋째자녀 교육비 지원 요청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울산시의회 이미영 부의장은 17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사립유치원연합회 임원진 및 시청·시교육청 담당자 등과 함께 사립유치원 무상급식 및 둘째·셋째아 교육비 지원 요청을 위한 관계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사립유치원이 논란의 중심에 있지만 유아를 둔 학부모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는 무상급식과 둘째·셋째아 학비 지원에 대한 시청·시교육청의 의견을 들어보기 위해 마련됐다.

유치원연합회 임원들은 교육감 공약사항인 유치원 무상급식이 내년부터 시행될 수 있는지, 시와 교육청의 분담 협의 진행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둘째·셋째아 학비 지원 계획 등을 질의했다.

시교육청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유치원 회계의 투명성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급식비를 지원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 의견이 있지만 내년부터 무상급식을 실시할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시교육청과 시·구·군 분담 협의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둘째·셋째아 학비지원과 관련해선 울산시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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