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득·김윤흥씨 은상등

총 26점 입상작으로 선정

▲ 금상, 송상룡씨 작품 ‘조선해양축제 불꽃쇼’
울산 동구는 지역을 알리고 관광도시 브랜드 제고를 위해 지난 9월1일부터 10월7일까지 전국 사진 애호가를 대상으로 개최된 ‘2018 울산 동구 관광사진 공모전’의 입상작품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동구의 숨은 매력을 찾아라’를 주제로 동구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의 숨은 비경이나 잘 알려지지 않은 자연경관, 생태환경, 이색적인 문화 등 다양한 동구의 매력을 사진 속에 담아내면 된다.

공모전 금상은 조선해양축제 불꽃쇼의 찰나를 절묘하게 담아낸 송상룡 씨의 ‘조선해양축제 불꽃쇼’가 차지했다.

은상에 윤기득 씨의 ‘겨울이야기’와 김윤흥 씨의 ‘주전몽돌’, 동상에 ‘아침햇살(봉승관)’, ‘일산지 야경(최철줄)’, ‘울산동구의 요술램프(김성호)’ 등 총 26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입상자는 동구청장상과 함께 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20만원, 입선 5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이번 사진공모전은 동구홈페이지 사진기록관을 통해 온라인으로 총 293점이 접수됐으며, 대학교수와 사진작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3차례에 걸친 온라인 심사과정을 통해 입상작을 선정했다. 선정된 작품은 홈페이지 갤러리를 통해 전시될 예정이다.

울산 동구 관계자는 “올해는 기존과는 달리 참신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동구의 명소를 표현한 작품들이 많았다.

특히 드론을 이용한 사진 등 다양한 시도와 새로운 표현법으로 예술적 감각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주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김현주기자 khj1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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