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의장 황세영)가 24일 UNIST(총장 정무영)를 찾아 울산 발전 등을 도모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UNIST의 성과와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학교측 초청으로 대학본관 6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황세영 의장을 비롯한 20명의 시의원과 정무영 총장, 이재성 부총장, 방인철 기획처장, 조재필 연구처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대학 현황 소개와 시의원들의 질의응답, 연구지원본부와 해수자원화 전시관 등 UNIST 주요 시설 견학으로 진행됐다.
정무영 총장은 “UNIST가 질 높은 연구 성과를 배출할 수 있는 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울산시의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 덕분”이라며 “적극적인 연구개발과 사업화 노력을 통해 울산의 위기를 극복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세영 의장은 “주력산업이 침체에 빠져있는 울산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절실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울산시와 UNIST가 함께 3D프린팅, 친환경에너지, 바이오메디컬 등 새로운 산업 육성에 힘을 모은다면 밝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이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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