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영 팟캐스트서 4주기 특집
팬들도 자발적 추모 모임 가져

 

‘마왕’으로 불린 가수 신해철(사진)이 세상을 떠난 지 27일로 4주기가 됐다.

올해는 그가 잠든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에서 유족과 팬들이 모여 고인을 기리는 추모 행사나, 동료 가수들이 참여하는 추모 공연은 마련되지 않았다. 그로 인해 올해는 팬들과 동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고인을 추모하는 분위기다.

가수 현진영은 지난 25일 자신이 출연하는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를 통해 ‘마왕 신해철’이란 제목으로 4주기 특집을 선보였다. 이 자리에는 생전 신해철과 가까웠던 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13~14일에는 경기도 성남시 ‘신해철 거리’에서 그의 대표곡 ‘히어, 아이 스탠드 포 유(Here, I stand for you)’란 부제로 고인을 추억하는 거리 공연이 열렸다.

팬들은 27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그대에게’란 타이틀로 4주기 추모 모임을 가졌다. 팬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함께 고인의 생전 영상을 보며 추억하는 자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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