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환복위 ‘남북 생태문화 교류협력’ 세미나

▲ 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가 주최하는 ‘남북 생태문화 교류협력 세미나’가 지난 26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전영희)는 지난 26일 의사당 3층 대회의실에서 남북 생태문화 교류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환복위는 평화 공존의 시대에 대비해 ‘두루미’를 매개로 한 생태환경 공동조사 등 남북교류협력과 두루미 서식 및 보호 현황, 정보 교류 등을 위해 마련됐다.

환복위 서휘웅 부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토론회에서 일본 조선대학교 정종렬 교수는 ‘농민 지원을 통한 북한 북강원도 안변 두루미월동지 복원 노력’이라는 주제로, 울산학춤보존회 명예회장인 김성수 조류생태환경연구소 김성수 선임연구의원은 ‘울산은 학의 고장 학성’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이어 한상훈 한반도 야생동물연구소장, 배성동 동방평화기금 공동대표, 정우규 한국습지학회 부산울산지회장, 서민태 울산환경운동연합 운영위원이 참여하는 토론이 진행됐다.

서 부위원장은 “이번 세미나가 천연기념물 학(두루미) 보호연구와 울산의 환경보존 방안을 강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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