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 오픈스튜디오 행사

입주작가 작업공간 직접 보고

야외 콘서트·전시도 즐길 기회

▲ (사)모하창작스튜디오가 내달 3일 오픈스튜디오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사)모하창작스튜디오가 11월3일 오후 2시부터 모하창작스튜디오(울주군 반구대 안길)에서 오픈스튜디오 행사를 실시한다. 주제는 ‘音(음)-美(미)하다’.

이번 오픈 스튜디오는 (사)모하창작스튜디오가 시행하는 ‘2018 레지던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연 1회 일반시민과 지역주민에게 모하 창작스튜디오의 모든 공간을 공개하고 입주작가들의 활동을 보여주는 것이다.

‘음미 하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이해가 힘들어 접근하기 어려운 현대미술을 좀 더 친근하게 접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야외 콘서트와 전시장 개방을 통해 음악과 미술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모아창작스튜디오에는 현재 신미정, 안민환, 이겨레, 오마, 요한나 케이 베커, 김이란, 이나림 등 7명의 작가가 입주해 있다. 이날 방문객들은 이들의 작업공간을 직접 관람할 수 있으며 작품과 제작 과정에 대한 상세한 설명까지 들을 수 있다. 작가들은 개별적으로 나와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미술애호가 및 비평가, 또 다른 작가군과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야외콘서트 1부 행사는 언양 어린이합창단인 아침햇살합창단, 아마추어 색소폰 2중주, 아마추어 성악 4중주, 알프스합창단의 공연이 진행된다. 2부 에서는 성악의 소프라노 장은영, 바리톤 강경원의 무대와 망고팔트와 밴드우기의 밴드공연이 이어진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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