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 일자리·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모색

▲ 황세영 울산시의회의장(오른쪽)이 29일 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 노조사무실을 방문해 하부영 노조위원장(왼쪽 두번째)과 현안사항 등을 논의했다. 울산시의회 제공
울산시의회 황세영 의장은 29일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를 찾아 현대차의 광주형 일자리 사업 투자참여 등과 관련한 현안사항 등을 하부영 지부장 등과 논의했다.

하부영 지부장은 사측의 광주형 일자리 투자참여에 대해 “세계경제의 하락과 저성장, 자동차 산업 판매 감소추세, 통상마찰 한국 자동차 산업의 위기, 전기차 등 미래 자동차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뒤떨어지는 위험한 결정을 해서는 안된다”고 우려감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황세영 의장은 “광주형 일자리에 현대차가 참여할 경우 울산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없는지 사태 추이를 파악중에 있다”며 “세계자동차 시장의 내연기관 변화 추세에 따른 노사의 공동 대응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 의장은 또 노조 차원에서 지역화폐 발행 및 1사업부 1시장 자매결연 등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하는 동시에 강동지역에 추진중인 현대차 어린이 놀이공원이 원활하게 조성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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