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행정 전문인력 수요 많아…인재 유출 막을것”

대학원과정 개설 절실 판단

정책대학원 경쟁력도 향상

▲ 편상훈 울산대 정책대학원장은 “정책대학원내 문화예술 석사과정 신설로 인한 울산대 정책대학원의 경쟁력이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화예술전공 신설 계기는

“지역에 문화예술 행정 전문교육에 대한 수요가 많다는 것을 늘 체감하고 있었고, 꾸준히 고민해 온 문제였다. 문화예술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울산은 비학위, 단기교육만 있었을 뿐 전문교육과정이 없었다. 대학원 학위과정 개설이 절실하다고 판단했다.”

-전공 신설로 인한 기대효과는

“많은 문화예술 전공자들이 석사 진학을 위해 타지역으로 빠져나간다. 지역의 고급 인재들을 잃게 되는 것이다. 인구 유출 현상을 조금이나마 막을 수 있다. 또한 새로운 전공 신설로 인한 울산대 정책대학원의 경쟁력이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수진은 어떻게 구성되나

“전공 신설 후 사회대, 인문대, 경영대, 예술대 교수 등을 겸직 발령하거나 외부에서 초빙할 계획이다. 문화예술정책과 사업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시대적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문화예술 전문인력을 양성해 나가겠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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