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울산본부는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화폐중 더럽고 훼손정도가 심한 5천원권 및 1천원권의 청결도를 높이기 위해 15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5주간에 걸쳐 특별수납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별수납으로 한국은행은 깨끗한 5천원권 및 1천원권의 시중공급을 늘림으로써 "2002년 월드컵대회"와 "부산아시아경기대회" 등 각종 국제대회 참석을 위해 울산지역을 방문하는 외국손님들에게 우리화폐에 대한 이미지를 높임과 아울러 시중 유통화폐의 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상환기자 newsgu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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