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시당 연석회의

▲ 자유한국당 울산시당은 1일 시당 강당에서 시당위원장·상임고문·부위원장·비전위원장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자유한국당 울산시당(위원장 안효대)은 1일 시당 강당에서 안효대 시당위원장 주재로 상임고문·부위원장·비전위원장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김기현·김명규 상임고문, 박동옥·이일환·권인호·강용식 시당 부위원장, 박성민·서동욱·권명호·박천동·이순걸 각 구·군 비전위원장이 참석해 당 주요 현안과 정책 운영방향 등을 논의했다.

안효대 시당위원장은 “취임 후 시민과의 소통이 최우선 과제라 판단해 민생투어와 시민을 위한 끊임없는 봉사, 이 두 방향으로 당무를 진행 중”이라며 “문재인 정부 들어 급격한 경기 침체로 1년 전에 비해 민심이 많이 변했다, 당이 시민의 마음을 잘 보듬고 경륜과 지혜를 잘 모아 시민들로부터 다시 신뢰받고 사랑받는 한국당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김기현 상임고문은 “지방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 그 책임을 잘 풀어서 대한민국과 울산, 그리고 한국당이 부활할 수 있도록 뒷바라지 하겠다”며 “현재 상황에 의기소침하지 말고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시당은 이날 연석회의에 앞서 공공기관의 고용세습·채용비리 행태를 바로잡고 정의와 공정의 기틀을 새롭게 마련하자는 취지로 시당 내 ‘문재인정권 채용비리 시민 제보센터’를 개설했다.

시당 관계자는 “고용세습 등은 국민혈세 약탈, 특권노조 일자리 잔치”라며 “온 국민이 분노하는 채용비리에 대해 엄중 대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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