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거리 상가 이용객들에

야외부설주차장 700면 제공

최대 3시간 무료주차 허용

▲ 울산 남구는 1일 구청 구민사랑방에서 세이브존 울산점과 야외 부설주차장 개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산 남구가 지역 대형유통업체들과 주차장 무료개방 사업을 확대해 나가며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구는 1일 세이브존 울산점과 야외 부설주차장 개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으로 세이브존 울산점은 700면의 야외 부설주차장을 ‘울산 웨딩거리’ 인근 상가를 이용하기 위해 방문한 사람들에게 최대 3시간 동안 무료주차를 제공한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다.

남구는 지난 2016년 9월에 현대백화점 울산점(625면)과 협약을 체결하며 처음으로 지역 대형유통업체와의 주차장 무료개방 사업을 시작했다.

그해 11월에는 롯데백화점 울산점(영플라자 주차동 394면), 2017년 4월에는 홈플러스 울산남구점(975면)과 잇따라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세이브존 울산점과의 협약이 4번째로 이를 통해 2694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게 됐다.

남구는 나아가 이마트 울산점, 롯데마트 울산점 등 관내 대형유통업체들과 주차장 무료개방 협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