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9가 안터지면 지역에 관계없이 48시간 안에 달려갑니다"

 LG텔레콤(www.lg019.co.kr)이 11일부터 이동통신업계 최초로 "통화품질 리콜 프로그램" 실시와 함께 KTF 기지국을 공유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LG텔레콤 019 가입자들은 그동안 LG텔레콤 기지국이 설치되지 않은 곳에서 겪었던 통화불편을 크게 해소할 수 있게 됐다.

 통화품질 리콜 서비스는 고객이 통화품질에 불편을 느끼면 48시간 안에 문제를 해결, 이달부터 019에 가입한 고객이 14일 안에 고객센터로 불편을 접수할 경우 가입금 전액을 되돌려 주는 서비스다.

 LG텔레콤은 이날 롯데호텔에서 사업설명회를 갖고 신규 이동전화 수요자가 많은 울산지역 통화품질 제고를 위해 최근까지 30여개의 기지국과 중계기안테나를 설치하는 등 올 상반기까지 영남지역에 모두 4천400여개를 설치·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철수 LG텔레콤 동부사업본부장은 "통화품질 리콜 서비스는 LG텔레콤 통화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대변하는 것"이라며 "이제 019가 안터진다는 말은 더이상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울산 이동전화 시장에서 LG텔레콤(019) 가입자는 모두 9만여명, SK텔레콤(011·017) 30만명, KTF(016·018) 20만명으로 알려졌다. 사진있음·박은정기자 musou@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