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사내협력회사협의회 감사패 받아
앞서 시의회는 지난 7월 제19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현대중공업의 공공입찰 참가제한을 유예해 달라는 내용의 건의안을 채택했고, 8월에는 국회와 청와대를 직접 찾아 ‘현대중공업 공공입찰 참가제한 유예 촉구 건의문’을 전달했다.
정부의 조선해양산업 발전전략 및 공공입찰 참가제한 유예 결정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내년까지 공공발주대상 대형군함 12척의 30%에 해당하는 4척(1조2000억원) 규모의 선박수주 및 연 300명 이상의 고용창출이 가능해짐으로써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 조선산업의 수주난 해소와 노사관계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세영 의장은 “현대중공업을 포함한 사내협력회사 모두가 오랜 불황을 털어내고 경기가 활기를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이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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