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 오전 9시27분께 부산울산고속도로 청량IC에서 울산 방향 약 1km 지점에서 주류를 운반하던 화물차가 도로변 콘크리트 구조물과 충돌,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지난 2일 오전 9시27분께 부산울산고속도로 청량IC에서 울산 방향 약 1km 지점에서 주류를 운반하던 화물차가 도로변 콘크리트 구조물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탄 A(24)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고, 운전자 B(32)씨는 파손된 차량 내부에 갇혀 있다 출동한 온산소방서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중상을 입은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화물차가 주행 도중 갑자기 좌우로 흔들리다가 오른쪽 갓길 옆에 설치된 구조물과 충돌했다는 목격자 진술과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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