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까지 중구문화센터…입상작 22점 선정

▲ 울산 중구생활문화센터는 지난 3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센터 1층에서 ‘우리동네 찰칵전’의 주민 폰 사진작품 전시를 진행한다.
지역의 소소한 풍경과 일상을 담은 이웃들의 사진들이 전시됐다.

울산 중구생활문화센터는 지난 3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센터 1층에서 ‘우리동네 찰칵전’의 주민 폰 사진작품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2018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어서와 원도심’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월20일부터 10월20일까지 감성도시 중구의 일상과 먹방, 소소한 풍경 등을 주제로 공모 접수를 벌여 마련됐다.

공모를 통해 카카오톡 또는 이메일로 접수된 작품은 전체 113명의 631점으로, 중구는 이중 22점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심사결과 1등은 황윤정씨의 작품으로 무구한 세월을 겪어온 여성이 꽃보다 아름답다는 인생의 철학적 의미를 담아 선정됐다. 2등은 우리가 흔히 쉽게 지나치는 일상의 세계를 색 다르게 해석한 다큐멘터리 같은 작품을 낸 이보영씨가, 3등에는 단순하면서도 일상의 기막힌 타이밍으로 중구의 즐거운 일상을 담아낸 박춘선, 김원화, 박해경, 이선주, 황정혜씨의 작품이 각각 선택됐다.

박혜정씨 등 전체 10명이 선정된 4등 작품들은 대부분 가족애가 담긴 사진들로 촬영자가 피사체를 바라본 감성이 잘 전달돼 높은 점수를 얻었다. 김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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