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문화재단이 주최 및 기획하고 미리내마술극단이 진행한 스토리텔링 매직쇼 ‘사라진마술사’가 지난 10월 31일 수요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성황리에 끝났다. 

이번 공연은 영등포문화재단이 시민들을 위한 문화 복지의 일환으로 매달 수요일을 ‘문화프리데이’로 지정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로서 진행되었다. 그 동안 마술을 이용한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과 다양한 소극장 및 중극장 공연 기획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미리내마술극단의 대표공연인 사라진 마술사가 이번 행사의 공연으로 올라가게 되었다.

사라진 마술사는 갑자기 사라진 최고의 마술사의 극장과 도구를 경매를 통해 구입한 새로운 마술사가 새로운 공연을 시작하며 사라진 마술사의 숨겨진 이야기와 마술을 보여주는 내용으로 다채로운 마술과 함께 매력적인 이야기가 결합된 스토리텔링 매직쇼이다. 이번 공연은 영등포아트홀 520석이 전석 매진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공연의 주연으로 미리내마술극단의 소속 마술사인 유동균 마술사가 진행하였으며 무대마술부터 근접마술까지 다채로운 마술을 관객들과 함께 진행하며 시종일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에 성황리에 막을 내린 사라진 마술사는 12월 15~16일 이틀 간 고양시 어울림누리 별모래 극장으로 자리를 옮겨 진행하게 된다. 공연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또는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디지털 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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