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활동하는 실력파 테너들

다양한 장르 풍성한 무대 선사

내달 6일 북구문예회관서 마련

▲ 독일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더 트웰브 테너스(The 12 Tenors)가 내달 6일 북구문화예술회관을 찾는다.
12명의 테너가 선보이는 환상적인 하모니 무대가 다음달 6일 오후 7시30분 울산 북구를 찾아온다.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은 올해 송년콘서트로 독일을 거점으로 유럽 각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더 트웰브 테너스(The 12 Tenors)의 무대를 마련한다.

더 트웰브 테너스는 2007년 창단했다. 올해 결성 10주년을 맞아 한국에는 처음으로 내한한다. 멤버들은 베르디, 푸치니, 로시니, 바그너 등 다양한 오페라 작품에서 주역 가수로 활동했다. 특히 뉘른베르크 음악대학 출신의 창단 멤버 알렉산더 에르조그를 비롯해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International Singing Mask Competition’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다니엘 알란 카더 등 실력파 테너들이 참여하고 있다.

울산공연에서는 전설의 팝가수 마이클잭슨 메들리부터 유튜브 3000만회 조회수를 기록한 투란도트의 넬순 도르마 등 클래식 아리아부터 팝과 록, 발라드까지 풍성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연기와 춤이 함께하는 다이나믹한 퍼포먼스도 감상할 수 있다. 전석 1만원.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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