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활동하는 실력파 테너들
다양한 장르 풍성한 무대 선사
내달 6일 북구문예회관서 마련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은 올해 송년콘서트로 독일을 거점으로 유럽 각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더 트웰브 테너스(The 12 Tenors)의 무대를 마련한다.
더 트웰브 테너스는 2007년 창단했다. 올해 결성 10주년을 맞아 한국에는 처음으로 내한한다. 멤버들은 베르디, 푸치니, 로시니, 바그너 등 다양한 오페라 작품에서 주역 가수로 활동했다. 특히 뉘른베르크 음악대학 출신의 창단 멤버 알렉산더 에르조그를 비롯해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International Singing Mask Competition’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다니엘 알란 카더 등 실력파 테너들이 참여하고 있다.
울산공연에서는 전설의 팝가수 마이클잭슨 메들리부터 유튜브 3000만회 조회수를 기록한 투란도트의 넬순 도르마 등 클래식 아리아부터 팝과 록, 발라드까지 풍성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연기와 춤이 함께하는 다이나믹한 퍼포먼스도 감상할 수 있다. 전석 1만원. 석현주기자
석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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