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삼건(60·사진) 울산대학교 건축학과 교수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 위원으로 위촉됐다.

11일 울산시에 따르면 그동안 울산에서는 김승석 울산대 교수 등이 특별위원회 위원이나 전문위원으로 참여하기는 했지만,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본 위원으로 위촉된 것은 한 교수가 처음이다.

시는 한 교수가 위촉됨에 따라 지역균형발전 정책에 울산시 입장을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균형위 위원 구성은 행정안전부 장관 등 당연직 15명,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위촉직 19명 등 총 34명으로 구성된다.

한 교수는 일본 교토대에서 건축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 울산대 교수로 재직 중이며, 전국 문화재 전문위원, 울산경관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내며 울산 도시·문화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최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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